특전사 전술 훈련 과정과 실제 작전 사례 소개

육군 특수전사령부, 이른바 특전사는 연합 작전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펼쳐진 해상 침투훈련은 한미 연합 특전요원들의 협력과 전술 훈련의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훈련은 주한미특수작전사령부(SOCKOR)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훈련의 일환으로 다양한 작전 기술과 고무보트를 활용한 실제 작전 상황을 가정하여 수행되었습니다.

연합 해상 침투훈련의 의의

이번 해상 침투훈련은 UFS/TIGER라는 코드명 아래 시작되어, 8월 14일부터 강원도 양양 해상침투전술훈련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훈련의 주요 목표는 전시 상황에서의 연합작전 계획을 숙달하고, 양국의 전술 교리 이해를 깊이하며 상호운용성을 증대시키는 것입니다. 특전사 비호부대와 SOCKOR의 100여 명의 특전요원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훈련 과정 및 주요 내용

훈련 초기 주차 동안, 이천에 위치한 부대와 평택 캠프 험프리스 등에서 전투부상자처치훈련(TCCC)에 집중하며, 한미 양군 간의 전술 논의 및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상자처치 관련 이론과 경험을 공유하며 상황별 대처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실제 전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량출혈이나 기도 폐쇄와 같은 위험 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실전적인 시뮬레이션도 포함되었습니다.

• 전투부상자처치훈련(TCCC) 실시
• 양국의 전술 및 장비 이해도 향상
• 상호작전 능력 강화

훈련의 두 번째 주에는 해상 침투 기술에 대한 집중 훈련이 이어졌습니다. 한미 특전요원들은 모래사장에서 시작하여 체력 단련을 하며 보트 운용술, 통신 운용 및 접안 절차 등을 반복 숙달하였습니다. 이러한 준비를 통해 실제 해상 침투 작전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야간 해상 침투 연습

28일에는 야간 해상 침투 훈련을 위한 종합 예행 연습이 실시되었습니다. 이 훈련에서 특전요원들은 임의로 선택한 침투 지점에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원해에서 육지로의 침투를 수행했습니다. 선발대는 먼저 상륙 목표 지점에 도착하여 적 군인의 경계 요소를 제거하고, 본대의 안전한 상륙을 지원하였습니다. 이후 적의 장애물을 극복하고 주요 시설을 공격하는 작전이 전개되었습니다.

훈련 후의 계획

해상 침투훈련이 끝난 후에는 9월 4일부터 15일까지 근접전투기술(CQB)과 특수타격작전 등의 연합 훈련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특전사와 SOCKOR는 한층 깊이 있는 협력을 통해 실제 전투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훈련에 대한 소감

훈련을 지휘한 이창훈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미군 특수작전부대와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었으며, 연합 특수작전 능력도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훈련을 지속하여 어떤 상황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동참한 주한미특수작전사령부의 J 대위는 “한국군과의 우정이 더욱 깊어졌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특전사의 다양한 훈련 과정

특전사는 해상 침투훈련 외에도 다양한 훈련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주도에서 실시되는 종합 전술훈련은 강하, 사격, 생존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포함합니다. 이러한 훈련들은 특전사 대원들이 고된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강도 높은 훈련입니다.

제주도는 특전사가 짧은 기간 동안 집중적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독립적인 훈련장으로, 특수작전부대만의 훈련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수행되는 훈련은 지형이 험난하여 더욱 현실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며, 대원들의 체력과 전투 기술을 강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육군 특수전사령부와 주한미특수작전사령부의 연합훈련은 양국의 군사적 협력을 증진시키고, 실제 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특전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강인한 군대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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